신상진 성남시장·김종환 성남시의원·판교주민연합회 대표단.(사진제공=성남시의회) |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성남시의회 국민의힘 김종환 의원(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판교원마을 주민들의‘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원역 신설 요구’와 관련하여 성남시가 주민들의 요청을 수용해 자체 예산으로 내년 사전 타당성 용역을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김종환 의원은 28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판교주민연합회 대표단과의 만남을 이끌어, 내년 2월경 추경에 자체 예산으로 사전 타당성 용역비를 편성하고 신속히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겠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그동안 김 의원은 판교원마을 주민들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경청해 왔으며, 성남시와 협력하여 국토교통부에 사전 타당성 조사 관련 질의 및 요구를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그 결과, 국토교통부 및 국가철도공단으로부터 판교원역 신설에 대한 사전 타당성조사 용역을 성남시가 자체 예산으로 부담하여 진행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고, 성남시와 협의하여 성남시의 의견 수용을 이끌었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원역 신속추진 촉구 결의안’을 대표발의한 데 이어, 지난 20일 제298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판교원역 신설에 대한 5분 발언을 통해 주민 요구에 힘을 실었다.
김 의원은“향후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실시하여 입지 및 기술적 측면 등을 검토한 결과, 규정에 적합할 경우 기존 공기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판교원역 신설 신속추진이 가능하도록 성남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방법으로 국토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월곶~판교 복선전철 판교원역 신설 신속추진은 판교지역의 심각한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인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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