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국방부, 중·러 KADIZ 무단 진입에 엄중 유선 항의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 기자
  • 송고시간 2024-11-30 00:01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국방부가 중국과 러시아의 군용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침범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11월 29일 09:35부터 13:53까지 중국 군용기 5대와 러시아 군용기 6대가 동해 및 남해 KADIZ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하였으며, 영공침범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아시아뉴스통신 DB



우리 군은 중국 및 러시아 군용기가 KADIZ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했고,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

이후 우경석 국방부 지역안보협력TF장 (육군 준장)은 주한 중국 국방무관 (육군 소장 왕징궈, 王京國)과 러시아 국방무관 (공군 대령 니콜라이 마르첸코, Nikolay Marchenko)에게 유선으로 엄중히 항의하고 중·러 측이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아시아뉴스통신 DB



국방부는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사전 통보 없이 KADIZ에 진입해 장시간 비행한 데 대해 양국에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이러한 행동이 불필요하게 역내 긴장을 조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재발 방지를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