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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태백시,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 선정 공모사업 최종 선정

  • [강원=아시아뉴스통신] 김종학 기자
  • 송고시간 2024-12-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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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청./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김종학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와 태백시는 석탄산업 종료에 따른 대체산업으로 추진 중인 연구용 지하연구시설 부지 선정 공모사업이 12월 18일(수),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 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과 모사한 심도(지하 약 500m)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지질 환경에 적합한 한국형 처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순수 연구 목적으로 조성된다. 해당 시설에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나 사용후핵연료가 반입되지 않는다.

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태백시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치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유치계획서 작성과 부지 조사 평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폐광 지역에 새로운 희망과 도약을 마련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