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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해에도 학교숲 조성사업 지속 추진

  • [제주=아시아뉴스통신] 정정호 기자
  • 송고시간 2025-01-0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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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정정호 기자] 제주시는 학생들에게 쾌적한 학습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녹지 확충을 위해 올해에도‘학교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학교숲 조성사업은 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되며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숲에 어울리는 나무를 투표로 선정하였으며, 사업설명회 및 의견 수렴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사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여자고등학교 학교숲 조성사업은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감탕나무, 단풍나무, 목련, 매실, 은목서 등 교목 20종 1,172그루, 부채붓꽃 등 초화류 9종 2,387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학교숲 조성사업은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6월 귀덕초, 구좌중앙초를 대상으로 배롱나무 등 10종 3,740그루의 수목과 초화류 2,940본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사업은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에게 이로운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제주의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