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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 동서대 재학생 대상 현장 맞춤형 교육 실시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25-01-10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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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동서대학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9일 포항에 위치한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단 '이차전지 기관 탐방 및 역량강화 워크숍' 과정의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동서대의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다양한 융합분야 전공의 학생들이 대학과 기업이 공동 운영하는 1년 이내 또는 전공 학위과정의 집중교육을 통해 이차전지, 반도체 등 첨단분야 기업에 전문인재를 양성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서대는 교육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 및 부산시 등으로부터 2024년 7월부터 2029년 2월까지 총 82억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 소재부터 셀, 팩 및 리사이클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는 현재 수행하고 있는 사용후 배터리의 재사용/재활용 판단을 위한 성능평가 절차 및 방법, 재사용 배터리를 이용한 ESS, 모빌리티 등 다양한 제품군의 개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현장체험 교육을 통해 동서대 학생들에게 이차전지 배터리 전반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이차전지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화를 위한 관련 법률, 신기술 등을 학습함으로써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했다.
 
9일 경북테크노파크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에서 동서대학교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참여 학생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테크노파크)

이번 현장 체험은 스마트모빌리티학부 박용성 교수의 인솔하에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차전지종합관리센터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행하고 있는 국책사업들에 대한 소개와 2025년 신규과제로 기획하고 있는 전기차 사용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규제자유특구사업 및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산업에 관해 설명했다.


본 사업은 전기차 핵심부품(배터리팩, 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의 효율적인 자원 활용을 위한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자원순환체계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경북도/포항시와 경북테크노파크가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 유치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핵심부품의 등급 분류 기준 실증, 재제조 실증, 재사용 실증을 통해 관련 규제를 개선해 포항의 기존 전기차 배터리 클러스터를 전기차 핵심부품 재제조·재사용·재활용 순환이용 혁신클러스터로 확대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동서대학교 학생들의 현장체험 교육은 지역 기반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인재들에게 현장 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산학연관 협력 플랫폼의 역할수행 및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양성 지원을 통해 친환경 배터리 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