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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지역의 청년인구를 늘리고, 관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관내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른 지역에서 울산지역 대학으로 진학한 대학(원)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생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대학 재(휴)학생 중 2024년 1월 1일 이후 울산시로 주소를 이전한 대학(원)생으로 선착순 1,300명을 선발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 인구 지속 감소에 대한 직접대응으로 취‧창업-정주 확률이 높은 대학원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90만 원으로 최초 전입 시 20만 원을 지급하고, 울산시에 주소를 6개월 이상 유지하면 10만 원씩 최대 8학기까지 추가 장학금을 지급한다.
신청 방법은 추후 대학별로 안내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지방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현상으로 위기를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시와 대학이 협력하여 관내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 소재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2025년 관내대학 경쟁력 강화 특화사업’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지방대육성법」및「울산과학기술원법」에서 규정하거나 설립된 대학이다.
총 사업비는 3억 1,500만 원이며, 2024년 기준 관외 거주 대학생 비율에 따라 학교별로 차등 배분한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은 오는 2월 6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울산시 대학협력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2월 14일 대학별로 통지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