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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울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울산시는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의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폐전지를 새전지로 교환해주는 ‘폐전지 교환사업’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폐전지는 부피가 작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기 쉽다. 하지만 수은, 망간, 아연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 그냥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울산시는 ‘폐전지 교환사업’을 통한 재활용으로 환경오염을 줄이고 금속자원도 회수한다는 계획이다.
폐전지 교환사업은 가정에서 폐전지 10개를 모아 인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져오면 새전지 2개로 교환해준다.
울산시 관계자는 “폐전지를 일반쓰레기와 같이 버릴 경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불꽃이나 폭발의 위험이 있어 분리배출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전지는 교환사업에 참여하거나 공공기관,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된 전용수거함에 배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해 폐전지 교환사업을 통해 폐전지 27톤을 수거했으며, (사)한국배터리순환자원협회를 통해 안전하게 재활용 처리했다.
dltkdwls317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