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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결핵예방의 날 포스터./사진제공=사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제15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3월 말까지 결핵예방주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결핵예방주간은 결핵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결핵 예방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결핵 ZERO 함께해요! 기침=신호, 검진=보호’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
특히, 지역 내 전통시장, 재가노인복지시설 등을 직접 방문해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시 결핵 검진 ▲결핵 예방 수칙 및 기침 예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 1회 보건소 무료 결핵 검진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시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한 온라인 홍보와 지역 언론 보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결핵은 활동성 결핵 환자의 기침 혹은 재채기를 통해 결핵균이 포함된 비말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어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시면 감염되는 질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체중감소, ▲야간발한 등이 있다.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결핵약에 내성이 없는 환자가 2주 이상 결핵약을 복용하면 전염성은 소실되며, 6개월간 꾸준히 복용하면 완치될 수 있다.
문지연 보건소장은 “65세 이상 또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를 방문해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