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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장하영 기자]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를 대상으로 ‘맘(Mom)편한 태교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 도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힐링 여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맘(Mom)편한 태교 패키지’는 1인당 40만원 상당의 혜택으로 구성된다. 지원 내용은 객실(1박 2일), 조식(동반 1인 제공), 부대시설 이용권, 시설별 차별화된 임신부 특화 서비스 등이다.
특히 올해는 등록된 숙박시설이 지난해 4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됐다. 지원 가능한 시설은 영동 일라이트 호텔,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청주 청남대관리사업소, 청주 초정행궁, 증평 벨포레 리조트,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 괴산 자연드림파크로움호텔, 제천 리솜리조트, 제천 스테리움, 단양 소노벨 등이다.
신청을 원하는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한 후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이후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전용 사이트에서 예약할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패키지 지원을 통해 부모와 태아의 애착을 증진하고 건강한 출산을 돕는 한편,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인구 감소 지역의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ywhqh02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