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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도로결빙대책 성공적인 마무리 주야 24시간 시스템으로 선제적 조치 추진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희연 기자
  • 송고시간 2025-03-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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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결빙 예방 및 제설 작업./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장희연 기자]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겨울철 도로결빙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지난 4개월 동안(ʹ24.11.15.~ʹ25.3.15.) 군도 등 관내 도로 320km(군도 102㎞, 농어촌도로 124㎞, 지방도 94㎞)에서 ‘도로결빙 대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이 기간에 기상예보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도로팀 18명(공무원 6명, 도로보수원 12명)을 투입해 결빙 예방 및 제설 작업을 실시해 왔다. 남해군은 지역적인 특성상 강설량이 적은 지역이라 운전자들이 도로결빙 시 상황대처에 취약할 수 있고, 강풍과 만조가 겹칠 경우 해안도로에 바닷물 월파로 인한 결빙이 발생할 수 있다.


과거에 비하여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기간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하여 상습결빙구간, 해안도로 등 취약도로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였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제설과 결빙예방을 위해 순찰 71회를 실시했으며, 염화칼슘 등을 약 40톤 투입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2일에는 남해대교 결빙 대비 현장훈련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점검했고, 결빙에 취약한 야간, 새벽 시간대, 평일이 아닌 주말, 명절 등 각종 휴무일에도 순찰을 집중 실시했다. 
 
취약도로 제설제 사전 살포뿐 만 아니라, 개인상수도 동파로 인한 골목길 결빙, 도로 낙하물, 로드킬 등 각종 도로에서 불시에 발생한 위험 상황을 신속히 처리하여 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다.


 김우성 건설교통과장은 “건설교통과에서는 이번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 동안,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도로팀 소속 공무원과 도로보수원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다”며 “강설 시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해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gywhqh15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