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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4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서울 집값은 지난해 9월 이후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며 12개월 연속 상승했다. 대구 집값은 하락폭 확대되며 17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북·수성구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의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전국(0.01%), 수도권(0.15%), 서울(0.52%)은 상승, 지방(-0.12%)은 하락했고,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3%), 수도권(0.10%), 서울(0.17%)은 상승, 지방(-0.03%)은 하락, 월세가격지수는 전국(0.09%), 수도권(0.14%), 서울(0.17%), 지방(0.05%)은 상승을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재건축 예정단지 등 선호단지는 매수 문의가 꾸준하나, 그 외 구축, 정주여건 열세 단지 등은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매는 서울·수도권에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매수 수요를 견인하고 있으나, 지방은 정비사업 추진 지연, 매물 적체 등이 관측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전국 상승 전환됐으며, 전·월세는 학군지, 재건축 이주수요 단지 등을 위주로 상승세를 보이나, 외곽지역, 공급 과다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전세는 상승 전환, 월세는 상승폭 유지중"이라고 밝혔다.
3월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1% 올라 전월 대비(-0.06%)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1%→0.15%)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 서울(0.18%→0.52%)은 상승폭 확대, 지방(-0.10%→-0.12%)은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16%→-0.19%), 8개도(-0.05%→-0.07%), 세종(-0.29%→-0.32%))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 올라 전월 대비(-0.01%)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수도권(0.01%→0.10%)은 상승폭 확대, 서울(0.06%→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0.03%)은 하락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1%→-0.02%), 8개도(-0.03%→-0.02%), 세종(-0.12%→-0.12%))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09% 올라 전월 대비(0.08%) 상승폭 확대됐다. 수도권(0.13%→0.14%)은 상승폭 확대, 서울(0.12%→0.17%), 지방(0.04%→0.05%)은 상승폭 확대됐다. (5대광역시(0.05%→0.04%), 8개도(0.03%→0.07%), 세종(-0.13%→-0.10%))
주택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ok19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