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고, 과학 창의 토요 아카데미 큰 호응/사진제공=논산계룡교육지원청

[아시아뉴스통신=이준상 기자]건양대학교 병설 건양고등학교는 과학 창의 토요 아카데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첫 번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시작한 이 아카데미는 토요일에 2개의 주제로 4시간 동안 과학 탐구실험을 진행하며, 연간 총 10회, 40시간의 과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에는 전국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등학교의 과학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심화 과학실험을 제공한다.

이날에는 '아두이노로 만드는 빨대 로봇 손가락'과 '항균성 실험과 세균 동정'이라는 두 가지 실험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아두이노를 활용해 로봇 손가락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과 정보처리 능력을 기르고, 항균성 실험과 세균 동정을 통해 실생활에서 중요한 세균의 종류와 특성을 탐구하였다.

이 아카데미에 참가한 3학년 복서준(18) 군은 “과학에 대한 흥미와 창의성을 키우고, 실제 실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탐구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고는 의료 보건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메디컬 바이오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명과학 분야 주제 연구 활동으로 의료 보건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건양고는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넓은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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