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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멋진산악회가 8일 부산 금정구 오륜대에서 시산제를 봉행하며 올 한 해 회원들의 안전 산행과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사진=손주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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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산제 제단에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제물이 차려져 있다.(사진=손주석 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손주석 기자] 부산 멋진산악회(회장 김종오)가 지난 8일 부산 금정구 오륜대에서 시산제를 봉행하며 올 한 해 회원들의 건강과 안전 산행을 기원했다.
이번 시산제는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이후 금정산을 바라보는 오륜대 일원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지내왔던 산악회는 회원들의 연령과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장소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산제에서는 정성껏 준비한 제물이 차려진 가운데 산신께 올 한 해 무사 산행과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의식이 진행됐다.
특히 김 회장은 강신례에서 병환 중이거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이름을 직접 거명하며 쾌유와 안녕을 기원해 참석자들의 마음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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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멋진산악회 김종오 회장이 오륜대에서 열린 시산제에서 산신께 제를 올리고 있다.(사진=손주석 기자) |
멋진산악회 김종오 회장은 “지금까지는 산에서 시산제를 지냈지만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아지고 건강을 고려해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회원들이 함께 모여 정성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서 “멋진산악회가 이어지는 한 앞으로도 이곳 오륜대에서 시산제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또 권민석 총무는 “많은 회원들이 이번 행사에 만족하고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이 함께하는 건강한 산악회 활동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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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멋진산악회 회원들이 시산제에 참석해 산악인의 선서를 하고 있다.(사진=손주석 기자) |
한편, 이번 시산제는 금정산의 정상인 고당봉을 바라보는 오륜대에서 진행돼 지역 공동체와 자연이 어우러진 새로운 시산제 문화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이러한 전통이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