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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 평창동계올림픽 본격 붐업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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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코리안 페스티벌에서 개최된 KPOP 콘서트 모습.(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는 주영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오는 2018년 2월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영국 관광객 유치 확대의 계기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8일(토) 영국 런던에 위치한 올림피아전시장에서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한국문화관광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은 주영한국문화원 주관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 관련 기관 및 기업들이 협력해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과 평창올림픽을 알리는 종합축제의 성격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한국 관광상품 전시 상담관, 한국관광 사진 전시관 등을 운영해 한국관광 전반과 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 홍보하고 비보이 ‘드리프터즈 크루’를 초청해 세계 최고수준의 공연을 선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에서는 스키점프 시뮬레이션 게임, 아이스하키 체험 행사 등 다양한 게임과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평창동계올림픽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한국관광상품 전시상담관에서는 방문객들이 한국 대표 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터치스크린과 가상현실(VR) 고글을 통해 체험할 수 있게 하고 영국의 현지 여행사, 호텔, 항공사와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했다. 한국관광 사진 전시관에서는 글로컬 관광지와 UNESCO 세계문화자연유산 사진을 전시해 지방의 관광매력을 집중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의 문화예술?관광?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1부 프로그램과 케이팝 공연으로 구성된 2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는 한국관광홍보관 이외에 한국문화체험관, 한류콘텐츠관, 한국농식품관 등의 전시체험관이 운영되었고, 비보이와 국악공연,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2부는 한류 스타 HIGHLIGHT, EXID 등의 공연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한편 지난 2016년 방한 영국인 관광객은 전년대비 10.9% 증가한 13만5139명을 기록했고 올해에는 5월까지 총 5만6827명(전년대비 4.6% 증가)이 방문해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었으나,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방한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유럽 방한관광 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승현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장은 “‘런던 코리안 페스티벌 2017’ 행사를 통해 내년 2월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집중 홍보하고 영국 내 방한관광 분위기 확산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