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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원전해체기술 산학연관, 머리 맞대 '협력'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7-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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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원전해체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
고리원자력발전소.(사진제공=고리원자력발전소)

울산시와 원전해체기술 산학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힘을 모은다.
 
울산시와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는 20일 오후 2시 온산공단 학남단지 울산테크노파크 학남 비즈니스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원전해체산업 발전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회장 신승호)는 고리1호기 폐로에 따른 원전해체 기술개발 현황과 사업화를 위한 임시총회와 함께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원전해체기술협회 회원사, UNIST, 울산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의 원전해체 관련 울산시 정책과 지원 방향 ▲김희령 UNIST 교수의 한수원 원전해체 로드맵에 대한 주제발표로 이어진다.

울산시는 산학연관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기관별 역할을 분담해 원전해체 연구센터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희령 교수는 원전해체 관련 정보를 산업체와 공유하고자 한수원에서 제공한 원전해체 기술개요 및 동향, 원전해체 기술현황, 원전해체 기술개발 로드맵에 대해 발표한다.

이영환 울산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울산은 시민의 94%가 원전 반경 30Km 거주하고 있지만, 관련 연구기관이나 지원기관 등 원전 입지에 따른 수혜가 전무하다”며 “국내 최고의 산학연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울산지역에 원전해체연구센터가 당연히 유치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달 23일 태스크포스를 발족해 유치 논리 개발과 협력네트워크 강화, 원전해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심포지엄과 국제세미나 개최, 국제협력 강화, 대정부 건의 등 지속적인 해체센터 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