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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농산물 나눔 Day 행사’·‘수박 맛 품평회’ 개최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이시경 기자
  • 송고시간 2017-07-2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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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부산시는 26일 오전 11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2층 회의실에서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이 기부한 수박 등 제철과일을 포함한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지역민에게 나눠주는 ‘나눔 Day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추진해오던 사랑의 겨울철 김장용 무·배추를 1만5000포기의 나눔 행사에 이어 확대 시행하는 행사로 다양한 제철과일 등 농산물을 이웃의 지역주민과 행복과 사랑으로 함께하는 행사이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은 수박 600개를 사상구와 사하구 각각의 경로당에 전달하게 되는데, 사상구는 12개동 137개소, 사하구 16개동 170개소에 250개씩 전달하고, 사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50개, 서구 소재 마리아수녀회에 50개씩 전달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나눔행사 당일에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되는 우수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수박 맛 품평회’도 개최 할 계획이다.
 
윤희주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는 도매시장 본연의 역할 뿐만 아니라 이웃 사랑의 농산물 나눔 행사와 같은 기부문화의 정착과 확산을 실천하여 주위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사회 만들기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 행복과 사랑이 머무는 부산시 가꾸기에 앞장서서, 항상 환경이 어려운 시민들과 함께하는 도매시장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은 작년 3월부터는 도매시장의 모든 유통종사자가 기부한 농산물을 저소득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나눔 냉장고’ 를 운영 중이고, 작년 7월에는 수박 나눔행사를 통해 수박 600개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