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가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무료 영화를 상영해 주는 ‘찾아오는 동네 영화관’을 운영한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번 무료 영화 상영은 무더위 여름철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영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평생학습원 다목적실에서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매일 오후 2시와 오후 7시 두 차례 이뤄진다.

오후 2시에는 주로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오후 7시에는 가족 단위 영화들이 주로 상영된다.

상영일정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마이리틀 자이언트, 오후 7시 어벤저스, 25일 오후 2시 인사이드 아웃, 오후 7시 어벤저스 Ⅱ, 26일 오후 2시 빅히어로, 오후 8시 레드독(옥천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 27일 오후 2시 아이언자이언트, 오후 7시 마션, 28일 오후 2시 피터와 드래곤, 오후 7시 구스범스 등이다.

오는 26일 하루는 가족단위 참여율을 대폭 높이기 위해 다른 날보다 1시간 늦은 오후 8시에 옥천군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야외상영으로 이뤄진다.


군평생학습원 이규순 교육지원팀장은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군민들에게 재미와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군 영상미디어센터는 복지시설과 면지역까지 찾아가 영화를 상영해주는 ‘찾아가는 동네방네 영화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음달에는 이원면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