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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특집 - 9월 제주여행] '송당마불림제', 음식· 축제·제주문화가 궁금해?

'제주문화 원형', 제주축제 통해 제주여행의 방식 변화

  • 2017-08-23 13:45
  • 아시아뉴스통신=이재정 기자
마불림제 행사를 통해 관광객은 지역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자료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축제의 새로운 스타일 창조, 송당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전통문화를 지켜갈 수 있도록 본향당의 굿과 전통공예 및 중산간 생업문화를 시연해 참여축제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

오는 9월 2일, 3일 양일에 걸쳐 제주 신화와 당신앙의 뿌리가 되는 “송당마불림제 2017”행사가 준비된다. 

구좌읍 송당리 본향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이 세계유산본부가 맡고 있는 문화재 업무 중 일부를 공기관대행사업으로 위탁 운영한다.   
 
마불림제 행사 테우리토사를 통해 음식과 문화를 동시에 만난다. (자료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송당마불림제 2017'은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전승하고, 현대적으로 계승하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한다. 송당 마을 주민이 주체가 되어 전통문화를 지켜갈 수 있도록 본향당의 굿과 전통공예 및 중산간 생업문화를 시연한다. 덕분에 마불림제를 대중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유가 된다. 

송당 본향당은 제주 동부지역 신당의 원조며 일 년에 네 번의 당굿이 열린다. 특히 송당 본향당 마을제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되어 있다.

송당 본향당은 제주의 많은 신당 중에 오늘날에도 4대 당제가 모두 치러지는 매우 드문 신당이다. 현재 정월에 진행되는 신과세제는 마을주민 대다수가 참여해 성대하게 진행되지만, 나머지 3대 제일은 소수가 참여해서 간소하게 진행되고 있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탐라문화유산 발굴 및 복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음력 7월 대제인 '마불림제'를 원래의 규모로 복원하는 것이다. 이번 마불림제 복원을 시작으로 4대 제일 모두가 제 모습을 갖추어 진행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불림제 행사 마을걸궁을 통해 지역과 문화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자료제공=제주문화예술재단)


마불림제와 같은 시기에 이루어지는 테우리코사도 함께 공개돼 관광객의 경우 제주의 대표적 중산간 마을인 송당의 농경과 목축문화를 동시에 만나 볼 기회가 된다. 

토요일인 2일은 웃뜨르 송당문화의 날로, 3일은 금백조와 마불림제의 날로 지정, 구좌읍 송당리 본향당, 체육공원 및 마을 일원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메인 행사로 마불림제(송당 본향당), 테우리코사(아부오름)가 있고 부대행사(체육공원)로 '신화가 있는 송당마을 탐방', '밧볼리기' 등이 있다. 그밖에 마불림제, 테우리코사, 신화이야기, 우장 등에 관한 전시, 전통공예 시연으로 멍석, 노람지, 골채가 있다. 

굿 음식 맛보기, 송당 전통 음식 맛보기 등 전통음식 맛보기는 방문객들의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닭메밀국수, 빙떡, 지름떡 등은 추천할만하다. 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유산팀 (064)800-9146,  송당리사무소 (064)783-4093로 직접 문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