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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한민국을 향한 위협 레드라인"을 한참 넘었다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 기자
  • 송고시간 2017-09-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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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바른정당은 5일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나라가 위기라며. 어떻게 나라를 제대로 수습해야 하는데, 저희들 보기에 정부 여당이 방향을 제대로 못 잡고 있어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주호영 대표는 그러면서 "이 와중에 대화만 외치고 있어서, 대화 외치다가 지금까지 왔는데 아직도 그러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을 향한 위협은 레드라인을 한참 넘었고, 대통령이 말한 레드라인도 밟았다고 야당에서 판단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부여당을 향해 “상황이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에 도달했음에도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은 아직까지 북한에 대한 대화에만 집착하고, 대화에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듯 하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제적으로 러시아, 일본, 미국, 중국 등과 긴밀히 협조해야 하지만, 미국과의 협조가 원할한지 의심되고 중국에는 제대로된 요구조차 못하고 있다. 또 국내적으로도 사드 배치를 제대로 못하는 실정”이라며 “무능도 이런 무능이 없다”고 질타했다.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5일 추미애의원 교섭단체 발언관련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아사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김세연 정책위의장도 정부의 대화기조 대북정책을 두고 “전쟁이라는 것은 국가의 생존과 이익 놓고 국가 지도부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물러서지 않겠다는 강한 각오를 다지고 있을 때 예방 되는 것”이라며 “이렇게 국가 수호 의지가 박약함을 지속적으로 드러내면 결국 대한민국은 김정은 핵무기 앞에 먹이감이 되고 국민들은 그의 노예로 전락하게 되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우 국방위원장 역시 “이제 한반도 안보상황은 북한 김정은이 쓴 시나리오의 마지막장에 접어들었다. 대화 주제는 대북제제 철폐, 북미 평화협정, 주한미군 철수에 이어 마지막에는 북한이 원하는 방식의 공산화 통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는 미국 전략자산을 한반도 부근에 상시 배치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으로 응징할 수 있고 북한 여러 도발을 사전에 억제할 수 있는 준비태세를 갖춰야겠다”고 했다.

하태경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추미애 대표의 어제 본회의 연설 관련 "오늘부터 추미애를 ’발목 대표‘라 부르겠다"며 "지난번에도 대통령 국정에 발목 잡은 일 있어서 청와대에 쓴 소리 들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치명적인 발목을 잡았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문 대통령이 그동안 흔들렸던 대북노선 바로잡고 극한적 대북압박을 주장하"며 "한미공조, 국제공조에 만전 기하고 있다"며. "국방장관도 김정은 참수작전 말하며 김정은에 대한 압박을 높이고 있다"며. "이 상황에서 핵실험 직후, 일주일 내 ICBM발사가 있을지 모른다는 국정원 보고 있는 이 상황에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겠다는 것은 대북압박 공저에 찬물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