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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제5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 22일 개막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 기자
  • 송고시간 2017-09-1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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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뮤지컬 장면.(사진제공=칠곡군청)

호국의 도시 경북 칠곡에서 '낙동강 세계평화 문화대축전'이 오는 22일 개막한다.

지난 2013년 처음 선을 보인 낙동강 대축전은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 국군과 연합군의 반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평화정착의 계기가 된 '칠곡다부동지구 전투' 승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의 메시지 전파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국방부의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 행사'와 통합 개최되면서 부교, 블랙이글에어쇼 등 평소에 접합 수 없는 군(軍) 콘텐츠와 100여개 넘는 전시ㆍ체험 콘텐츠가 만나 볼거리, 즐길거리가 알차고 풍성해졌다.

축제장과 강 건너 오토캠핑장을 잇는 430m 부교가 설치돼 이색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객이 각종 군장비와 해병대 KAAV 수륙양육 장갑차, k-9 자주포 등의 한국군이 자랑하는 최첨단 무기들을 관람하고 직접 탑승할 수도 있다.


현역 군인이 요리한 건빵 튀김과 전투비빔밥 등의 전투식량을 맛 볼 수 있다.
 
지난해 열린 축하공연 장면.(사진제공=칠곡군청)

낙동강 물기둥에 가로 18m, 세로 10m 대형 워터스크린이 만들어지고 대형 태극기가 물 위를 수놓은 환상적인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전에는 윤도현 밴드, 백지영, 신유, 노사연, 박강성, 울랄라세션 등 초특급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뮤지컬 55일, 강철소방대 파이어로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을 받고 있다.

백 군수는 "낙동강대축전은 5년 이상 지원을 받을 정도로 국가가 인정한 국내 유일의 호국평화 축제로 자리 매김했다"며 "축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호국과 평화의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것은 역사가 우리 칠곡군민에게 부여한 신성한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강조했다.

행사의 세부 프로그램 및 행사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추진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979-6100~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