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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괌국제영화제 오는 27일 개막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 기자
  • 송고시간 2017-09-2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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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국제영화제(GIFF) 로고.(사진제공=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은 괌국제영화제(GIFF)가 오는 27일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서태평양 지역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영화제인 GIFF는 1회 때부터 GIFF를 이끌어온 탐 브리슬린(Tom Brislin) 심사위원장을 주축으로 올해 7회째를 맞이한다.

현지일 기준으로 오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괌 박물관 실내 극장에서 5일간 진행되는 이번 GIFF는 총 23개 지역 45편의 영화들을 선정했으며, 영화제의 마지막 날인 오는 30일에 11개 부문의 시상식을 진행한다.


개막작으로는 네이튼 핏치(Nathan Fitch) 감독의 'Island Soldier', 센터피스작으로는 필리핀의 아톰 마가디아(Atom Magadia)감독의 'Dagsin/Gravity'가 선정되었으며 각각 오는 27일과 30일에 상영된다. 특히 이번 GIFF에는 42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초청됐던 형슬우 감독, 공민정, 김한나, 조형래 배우 주연의 '그 냄새는 소똥냄새였어(Love Triangle)'도 선정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화 상영 외 시상식, 영화 패널 토론, 해외 각국 대표들과의 만남의 시간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어 더욱 풍성한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IFF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무제한 관람과 우선 입장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VIP 패스를 125달러에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