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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복산동, 저소득 노인가구에 ‘요구르트 전달사업’ 추진

  •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 기자
  • 송고시간 2017-11-14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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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구 복산동희망복지팀이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요구르트 전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 동래구)
 
부산 동래구 복산동희망복지팀(동장 김성하)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달 16일부터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매일매일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는‘ 요구르트 전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4일 부산 동래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나홀로 가구 116세대와, 고령의 노인부부 및 장애인 가구 6세대 등 총 125세대이며, 토·일·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요구르트가 배달된다.

 
복산동희망복지팀은 지난달 13일 복산동주민센터 동장실에서 복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창수), 한국야쿠르트 명륜점(대표 차영권)과‘고독사 예방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을 통해 복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에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한국야쿠르트 명륜점은 수혜대상자들에게 배달에 철저를 기하면서 의심되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는 경우 즉시 복산동 희망복지팀에 알려주며, 복산동 희망복지팀은 사업추진과정에서 발굴되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야쿠르트 동래점은 이 사업이 종료되더라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에는 적극 신고토록 하여 민관협력안전망을 구축했다.
 

김성하 복산동장은 "이 사업은 동래구 소액기부운동인 '우리 동네 천사를 찾습니다' 복지사업 배분금 300만원으로 내년 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작은 활동이지만 매일 요구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고 관심을 가져줌으로써 고독사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 “매일 찾아와 식사는 했는지, 건강은 어떠한지 물어봐주는 요구르트 여사님이 있어 항상 고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