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16일 시의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받고 있다.(사진제공=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가 16일 제46회 제2차 정례회 1차 회의를 열고 예산 심의에 앞서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이날 기획조정실 등 12개부서 관계공무원 등을 출석시켜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김복렬 위원장은 청소년문화카드 만족도 제고를 위해 체험기관과의 연계, 홈페이지 등록방법 개선, 가맹점 다양화, 교육의 질 개선 등을 제안했다.
또 김선무 위원은 '세종-제주 자치분권 균형발전 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 위원회의 역할이 제한적일 것을 우려하며, 시 나름의 자치분권로드맵을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박영송 위원은 내년부터 시행하는 '자유학년제'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임상전 위원은 이번 지진과 관련, 시의 안전실태를 다시 한 번 둘러보고 유사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를 청취한 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