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평택시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 '운영'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석구 기자
  • 송고시간 2018-01-18 17:52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협진여객운수(주) 등 7개 시내.마을버스… 버스 한 대당 1~2개 좌석 총 400여석 설치
 
평택시 대중교통, 임산부 배려석.(사진제공=평택시청)

경기 평택시(시장 공재광)와 협진여객운수(주) 등 7개 시내.마을버스 운영자들은 임산부의 안전과 태아의 건강을 위한 임산부 배려석을 다음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18일 시에 따르묜 임산부 배려석은 임산부가 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문 맞은편에 버스 한 대당 1~2개 좌석에 총 400여석이 설치되며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분홍색 시트커버를 씌우고, ‘임산부 배려석’이라는 표기와 스티커도 함께 부착할 계획이다.

 
임신 초기는 겉으로 표시가 잘 나지 않지만 더욱 세심한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 이때 오랜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다 보면 건강에 무리가 될 수 있다.
 
이에 시는 임산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실적 방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해 임산부 배려석 운영을 신속하게 도입했으며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건설을 위해 임산부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할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마음은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꼭 필요한 아름다운 문화”라며“지난해 3900여명의 임산부 산전 건강관리를 위한 영양제, 산부인과 검사 쿠폰 등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임산부 배려 정책을 추진했고 올해도 계속하겠다”고 방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