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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대검찰청과 비리근절 MOU 체결

  • [아시아뉴스통신] 최연정 기자
  • 송고시간 2018-01-1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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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검찰청에서 박춘섭 조달청장(오른쪽)과 문무일 검찰총장이 MOU를 체결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조달청)

조달청은 19일 대검찰청에서 공공입찰 비리근절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입찰에서의 비리 및 공정조달질서 위반 사범 조사나 수사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법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관련 정보를 공유, 불공정 조달행위 관련 조사나 수사를 실시하는 경우 상대 기관의 인력, 정보 등의 지원 요청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또한 평상 시 인력교류 및 상호 교육 훈련 지원에도 적극 노력, 보도자료나 언론브리핑을 통해 조사나 수사결과 공개 시에 상대기관의 지원내용을 명시하는 등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대검찰청-조달청 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 예산누수를 방지해 성실한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문무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높이고 우수 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용이하게 해 조달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게 될 것”이라며 "공공조달시장의 건전성 강화라는 공동목표 달성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춘섭 청장은 "조달청은 불공정 조달 행위에 가담한 216개사를 적발해 제재하고 약 150억 원의 부당이득 환수 결정을 한 바 있다"며 "검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불공정 조달행위에 대한 조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