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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쿠스코서 와리∙잉카 문명 유적지 다수 발견

  • 2018-01-30 13:09
  • 아시아뉴스통신=유지현 기자
유적지 발굴터.(사진제공=페루관광청)

페루관광청은 쿠스코 남부의 에스피리투 팜파(Espiritu Pampa) 고고학 단지에서 스페인 식민 이전의 와리 문화와 잉카 문명의 영향을 받은 유적들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천문대를 비롯해 거대한 바위벽과 도자기 등이 발굴됐다. 특히 바위벽은 알파벳 D 형상의 대형 사원 일부로, 안데스 남부 아야쿠초 지역과 쿠스코 열대우림 지역에 이르러 전성기를 누렸던 와리 문명의 건축물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도 이 곳에서는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두 개의 공간도 발견됐다. 한 곳에서는 현지 동물의 이빨 파편이 있었으며, 다른 방에서는 와리 스타일의 도자기병, 은 갑옷과 머리 장식이 확인됐다. 이들 중 와리 문명의 고위 인사 등용에 대한 흔적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왕관도 출토됐다.

건물 바로 옆에는 사각형태의 건축물도 함께 발견됐으며, 잉카문명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알려졌다.

한편, 페루는 ‘태양의 신’을 섬긴 잉카 문명부터 나스카∙모체∙카랄 문명 등 다채로운 인류의 역사와 그 잔재들을 만나볼 수 있어, 전 세계인의 대표적인 역사 여행지로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