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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종합)충북도교육감 선거 레이스 시작…예비후보자 2명 등록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8-02-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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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모·심의보씨, 예비후보자등록 첫날 충북선관위에 등록 신청
황신모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자./아시아뉴스통신DB

제7회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을 120일 앞두고 13일부터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됨에 따라 충북도교육감 선거도 ‘120일 간의 선거레이스’에 들어갔다.

등록신청 첫날인 이날 오전 충북에서는 황신모 전 청주대학교 총장과 심의보 충청대학교 교수가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충북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을 마쳤다.


황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쯤에, 심 교수는 오전 10시 쯤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했다.

황 예비후보자는 이날 예비후보자등록을 한 것과 관련해 “무엇보다도 ‘교육의 도시’ 청주의 옛 명예를 되찾아 교육이 올바로 서고 지역사회도 정의가 되살아나 행복이 넘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6.13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자등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자는 또 “현 교육감의 인사파행이 너무 심각하다”며 “무자격 교장 공모제 확대 시행과 함께 인사파행 문제가 바로 잡아질 수 있도록 충북교육계가 한 목소리를 내도록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충북교육의 현안인 충북과학고 인근 축산단지 문제를 파악, 해결점을 찾기 위해 학교 관계자와 축산 관계자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등 현장답사에 나선다.

황 예비후보자는 지난 1월16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한 직후 청주 충혼탑에 들러 참배하며 각오를 다진 바 있다.

심의보 충북도교육감 예비후보자./아시아뉴스통신DB

심 예비후보자는 등록신청을 마친 후 “‘교육이 미래다’란 슬로건을 가지고 이번 6.13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게 됐다”며 “정직하고 희망찬 교육, 교육복지의 구현,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실현하고 나아가 학생에게 관심, 부모에게 안심, 선생님에게 진심, 지역사회에 통심을 가지고 교육행정을 펼침으로써 꿈을 가진 학생, 소통하는 교사, 책임지는 학교, 행복한 학부모가 되도록 품격 있는 충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심 예비후보자는 이어 단재 신채호 선생 묘소와 사당을 참배하고 단재 사당에서 공약을 발표한다.

또 오후에는 충주 충혼탑을 참배하고 충주 자유시장, 무학시장 등을 돌며 설 장보기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