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2017 대구국제마라톤대회'.(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시는 오는 4월1일 열리는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적 개최의 밑바탕이 될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 마라톤 코스 주요 지점의 거리응원 및 공연 팀을 14일부터 3월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공개모집 규모는 거리응원 80팀, 거리공연 20팀 총 100개 팀이다. 거리응원은 학교(동아리), 기업체, 동호회, 각종 기관·단체 등 장소별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거리공연은 풍물놀이, 음악공연, 치어리더 등 다양한 공연으로 팀별 인원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응원·공연 시간은 대회당일 오전 7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이고, 마라톤 코스 주변 교차로 인근 30곳 중에서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대구시는 거리응원·공연 팀을 마라톤 코스 주요 네거리 및 가로변에 배치하고, 응원 도구와 식수를 제공한다. 또한 참가자 중 희망자에 한해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전재경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응원·공연팀의 열정과 에너지가 선수들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응원참여로 이어져 '2018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시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