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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안전한 농작업 환경, 스스로 만들어요”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 기자
  • 송고시간 2018-03-1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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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추진 설명회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13일 칠북면 외봉촌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시범사업’ 추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과수마을의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험요소를 분석·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과수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사업의 목적, 추진방향, 사업내용 등을 안내하고 협의한데 이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유병철 교수가 초청돼 농작업 안전관리 컨설팅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군은 앞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마을의 농작업 안전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개선대책을 제시하는 컨설팅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가의 안전관리 개선 처방으로 주민들이 자율적·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해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이 안전해야 농업인이 웃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아는 만큼 보인다,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자’는 구호로 농업인의 안전을 저해하는 작목별 불안전한 작업 관행을 개선하고, 농작업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