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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백설기 데이’ 맞아 쌀 소비 홍보 캠페인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 기자
  • 송고시간 2018-03-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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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이 ‘백설기 데이’를 맞아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백설기를 나눠주고 있다.(사진제공=경남농협)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이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아 창원YWCA와 함께 창원경일(여자)고등학교 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쌀 소비확대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김경곤 창원시지부장과 경일고등학교 김성환 교장, 창원YWCA 신옥희 회장을 비롯해 관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른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현미우유를 나눠주며 ‘백설기 데이’를 알리는 우리 쌀 소비촉진활동을 전개됐다. 

‘백설기 데이’는 외국기업의 상술로 시작된 사탕을 선물하는 ‘화이트 데이’ 대신 하얀 쌀로 빚어 티 없이 깨끗하고 신성한 음식이란 뜻을 지닌 우리 고유음식인 백설기를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2년 농협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전국 쌀 생산량은 395만톤으로 37년 만에 처음으로 400만톤 이하로 떨어졌으며, 1인당 연간 쌀 소비량도 지속적인 감소세로 30여년 전인 127.7kg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1.8kg까지 감소하는 등 쌀 소비량은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명곤 본부장은 “백설기 데이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식습관 개선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