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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철 이사 시즌, 어깨통증 주의해야

  • 2018-03-15 00:00
  • 아시아뉴스통신=김정수 기자
자료사진.(사진제공=성모오케이통증의학과)

날씨가 풀리면서 이사를 준비하거나 가구를 옮겨 집안에 변화를 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거나 집안 연출을 바꾸기 위해 설레이는 마음으로 짐정리를 하게 된다. 하지만 좋은 의도에서 시작한 일들이 자칫 허리나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집안 정리를 하다가 경험하게 되는 대표적인 통증질환으로 허리 디스크나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등이 있다. 이러한 질환의 공통점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신체 부위를 짐 정리를 할 때,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사용하게 되면서 관절에 무리를 주거나 근육과 인대에 퇴행성 증상을 동반하는 손상이 이어지면서 발생한다.

관절낭염이라 부르는 오십견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어깨와 팔을 연결하는 관절과 인대에 염증이 발생하고 미세한 석회질 입자가 배출되지 않고 근육 내 남게 되면서 통증과 관절의 유착으로 이어진다.

증상 초기에 극심한 통증이 나타나지 않아 환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상태를 방치하여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오십견이 나타났을 때, 어깨 관절의 운동 범위가 점차 좁아지며 팔로 이어지는 근력이 줄어들기 때문에 환자는 행동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최근에는 운동의 부족이 원인으로 20~30대 보다 젊은 세대에게서 오십견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오십견으로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하였더니 회전근개 파열과 같은 다른 통증질환으로 진단받을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은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오십견과 다르지만 일반인이 정확하게 구별하기 쉽지 않다. 회전근개는 신체와 어깨, 팔 부위로 이어지는 부채꼴 모양의 넓은 근육을 말하는데, 격렬한 운동이나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회전근개 근육이 파열되면서 나타나는 통증 질환이다.

화성 동탄 성모오케이통증의학과 한성민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과 오십견은 통증 발생의 원인이 다른 만큼 치료 방법도 다르다. 두 질환 모두 어깨의 통증과 함께 팔의 운동장애가 동반될 수 있지만 증상에 맞추어 적절한 치료를 함으로써 수술적 방법 없이도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어깨 통증 질환은 첫 번째 통증을 느낀 이후로 가능한 빠르게 병의원에 방문하여 진단과 치료를 받을수록 완치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증상 초기에 치료를 시작한다면 염증을 진정시키는 주사치료, 도수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통증을 줄이며 증세를 호전시키도록 도움을 준다.

평소 꾸준한 스트레칭은 오십견을 비롯해 다양한 어깨통증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다. 운동을 할 때에는 시작 전과 후로 몸풀기 운동을 해주며, 무거운 물건을 옮기는 일을 할 때에는 자주 휴식을 취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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