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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인증 우수캠핑장 5월 중 공모..40여곳 선정 지원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 기자
  • 송고시간 2018-03-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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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캠핑장 카라반 캠핑장.(사진제공=안성시청)

경기도는 안전한 캠핑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경기도지사 인증 우수캠핑장 40여곳을 5월 중 공모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는 민간캠핑장의 10% 수준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다.


경기도에는 현재 426곳의 민간캠핑장이 있다.

이에 따라 도는 5월중으로 각 시군을 통해 희망 캠핑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고 서면과 현장평가를 통해 7월경 최종 우수야영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는 190억원의 예산을 들여 파주 임진각 국민여가캠핑장 등 11개 공공캠핑장도 조성한다.


11개 캠핑장은 ▲파주 임진각(150면) ▲연천 세계캠핑존(37면) ▲가평 상천지구(100면) ▲파주 광탄면(12면) ▲남양주 수산리(40면) ▲평택 내리(30면) ▲안산 청소년수련원(30면) ▲안성 복평리(20면)▲의왕 월암동(40면) ▲이천 농업테마파크(60면) ▲평택 평택항(45면) 등 총 564면 규모다.

앞서 도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71억원의 예산을 들여 포천 산정호수(32면) 등 13개 공공캠핑장(725면)을 조성한 바 있다.

한편, 2015년 8월 민간캠핑장에 대한 등록제가 실시된 이후 약 2년 만에 도내 등록캠핑장수가 3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2월말 기준 도내 등록캠핑장수는 민간 426개와 공공 45개 등 모두 471개소로 2015년 169개소 대비 2.8배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2015년 8월 야영장 등록제 실시 이후 야영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시군과 지역경찰서 합동으로 미등록 야영장에 대한 단속을 지속해 왔다.

도는 그동안 15개 시군 127개소를 적발해 형사고발했으며 올해도 5~6월 사이 미등록 캠핑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