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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 복지증진 ‘맞손’

  •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 기자
  • 송고시간 2018-03-20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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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 등에 상호협력키로 협약
19일 김영만 충북 옥천군수(왼쪽)와 정영우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가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옥천군청)

충북 옥천군이 관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위해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손을 맞잡았다.

김영만 옥천군수와 정영우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는 19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군과 연대 측은 지난해 7월부터 4차례에 걸쳐 장애인 복지의 발전적인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며 서로 유기적인 협조와 책임 있는 역할 속에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조례 제정 ▶ 저상버스 도입 등을 통한 중증장애인 이동권 보장 ▶ 장애인 체험 주택의 원활한 운영을 통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 장애인 인권 관련 교육을 통한 인권지원 ▶ 일자리 확보를 통한 중증장애인 노동권 보장의 5가지 사항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군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시초가 될 이번 협약이 장애인 인권 향상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군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관심을 쏟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옥천군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포함해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협약식이었다”고 말했다.

충북도 장애인의 교육권·노동권 등 장애인권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420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는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충북장애인교육연대 등 자립생활센터와 야학과 관련된 15개 단체가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