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사이몬 英대사 "대북 관계 진전 北 압박 결과...韓정부 노력의 성과"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규열 기자
  • 송고시간 2018-03-21 13:55
  • 뉴스홈 > 정치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사이몬 스미스 주한영국대사. /아시아뉴스통신=전규열 기자

지난 6일 부임한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는 21일, 최근 진행되는 남북 및 북미 간 정상회담 추진 성과에 대해 "북한에 지속적인 압박을 가한 것이 이같은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스미스 대사는 이날 오전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에서 계속 추진하고 논의했던 비핵화가 성과를 맺은 것 같다"며 "이같은 결과는 한국 정부의 노력이 만들어 낸 성과로 경의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등 다양한 국가 간의 협력을 통해서 이번 기회를 긍정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면서 "영국 정부는 이번 남북 관계가 비핵화를 향해 나아갈 정말 좋은 기회라고 점에서 높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혔다.

또한 스미스 대사는 "영국은 유엔안보리 회원국으로서의 역할과 대북관계 개선 및 비핵화에 일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영국이 원자력 등에서 관련 경험이 많기 때문에 비핵화 과정에서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스미스 대사는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계패럴림픽을 거치면서 영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이졌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