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경상남도, 중소기업 역량강화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 추진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 기자
  • 송고시간 2018-03-23 10:55
  • 뉴스홈 > 산업/경제/기업
지식재산 해외권리화, 기업 IP경영진단, 디자인․브랜드 개발 등 종합적 IP 지원
경상남도 청사 전경 /아시아뉴스통신 DB

경상남도가 ‘2018년도 글로벌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스타기업’ 육성을 포함한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비(특허청) 7억원, 도비 7억원의 총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중소기업 IP애로사항 해결, 지식재산 기반 창업촉진, 지식재산 창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도내 수출(예정) 중소기업 24개사(2018년 신규 9개사 포함)에 대해 IP해외출원비용,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개발, 기업 IP경영진단 구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중소기업 IP바로지원서비스를 통해 기업현장에서 자주 겪는 IP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변리사 등 전문가가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맞춤형 IP사업(小특허맵?디자인맵, 디자인개발 등)을 지원한다.

그리고 창업기업과 전환창업으로 재도약을 노리는 중소기업의 IP기반 기술 및 경영 컨설팅을 통해 IP기반 창업을 촉진하고, IP창업Zone 설치?운영으로 예비창업자의 우수한 아이디어 권리화에서부터 사업화 및 창업까지 연계하도록 지원하는 IP디딤돌 사업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지역의 지식재산 중요성 제고 및 인프라 구축, 중소기업 IP 기술이전 등을 위해 산?학?연과 연계해서 지식재산 페스티벌 및 도내 초?중?고, 대학생이 참여하는 경남학생발명창의력대전, 지식재산전략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2016년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주)대건테크는 IP지원사업을 통해 3D 프린터 분야에서 해외기술을 대체하는 특허 출원, 브랜드 개발 등으로 사업지원전(2015년) 대비 매출액(174억원→340억원) 및 고용(152명→177명)이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전국 IP경영인대회 최우수상(특허청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사회적기업인 (주)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IP스타기업으로 지원받아 브랜드개발, 포장디자인개발을 통해 지난해 현대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사업지원전(2013년) 대비 매출액(3.6억 원→60억 원) 및 고용(11명→31명)이 각각 증가했다.

이처럼 경남도는 지난 2006년 이후 계속 추진해온 IP지원사업을 통해 수많은 중소기업의 매출액과 고용인원이 증가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지역지식재산 창출지원사업의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출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나아가 IP기반으로 하는 창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내용는 창원상공회의소에 설치된 경남지식재산센터( 전화 055-210-3082~6)의 지식재산 전문컨설턴트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