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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자연재난피해조사단 역량강화 교육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 기자
  • 송고시간 2018-03-23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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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필요한 실습위주 교육 진행
울산시청 전경.(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의사당 3층 대회의실에서 자연재난피해조사단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재난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요령과 재난관리시스템(NDMS) 사용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자연재난피해조사단은 재난 발생 대비 사전에 편성한 조사단으로 시 30명, 5개 구·군에 각 30명, 총 180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임무는 대규모 재난 발생시 ▲피해조사 및 복구계획 수립 ▲재난수습 및 복구방안 검토 ▲중앙재난피해조사단 피해조사 전 신속한 피해조사 및 NDMS 입력지원 등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자연재난 복구지원 관련 근거 ▲피해조사 방법 ▲자연재난피해 복구요령 ▲NDMS 피해입력 및 복구계획수립 실습 등 실무적인 주제로 진행해 일선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행정안전부 NDMS 전문가를 초빙해 시스템 입력 및 활용을 위한 효과적인 기능 교육과 지난 2016년 태풍 ‘차바’ 등 피해복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토론 등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NDMS 숙달 교육은 자연재해로 인한 사유 및 공공시설 피해를 가정해 피해시설에 대한 피해 물량 입력, 사유시설 피해자 중복조회 및 풍수해보험 가입 여부 확인, 재해대장 작성 등 복구계획 수립 절차로 진행된다.

김정익 울산시 재난관리과장은 “자연재난 피해시 신속한 피해조사와 효율적인 복구계획 수립을 위해 자연재난피해조사단 공무원의 열정과 업무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서로가 협력하고 관련 노하우를 습득해 시민의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