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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장선거,‘자유한국당 김동일 vs 더불어민주당 김기호’로 굳어지나!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 송고시간 2018-03-23 13:37
  • 뉴스홈 > 정치
김동일 후보 대항마로 김기호 후보 가장 경쟁력 있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가상대결서 김동일 1위로 김기호 -13.1%, 이시우 -18.7% 격차
김기호 vs 이시우‘접전’ …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김기호 후보‘우세
보령시청./아시아뉴스통신 DB


오는 6·13치러지는 충남 보령시장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김동일 현 시장이 다른 후보들보다 13,1%에서 18,7%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령시민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폴에 의뢰해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보령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보령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4인(더불어민주당 김기호,이시우,최진복, 바른미래당 조양희)과 재선에 도전한 김동일 현 시장을 포함해 실시했다.


이들 4인과 김동일 현 시장을 자유한국당 후보로 가정한 보령시장선거 가상 대결 결과 모두 김동일 현 시장이 1위로 나타났다.


2위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는 김기호 -13.1%, 이시우 -18.7%, 최진복 -35.9%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김동일 현 시장의 대항마로는 더불어민주당 김기호 후보가 가장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김기호 29.9%, 이시우 31.2%, 최진복 5.5%로 나타나 이시우 후보와 김기호 후보 격차가 1.3%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적합도에서는 김기호 47.9%, 이시우 36.9%로 김기호 후보가 11.0%p의 비교적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50%, 안심번호를 통한 일반 국민 투표 50%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당내 지지층의 표심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본선 가상대결에서도 앞서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도 앞선 결과를 보인 김기호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매우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8.6%, 자유한국당 39%, 바른미래당 7.0%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양당 간 오차범위 내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본지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폴에 의뢰해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보령시 지역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유선 RDD 100%)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수준이며, 응답률은 5.0%다.



2018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