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뉴스홈 전체기사 정치 산업ㆍ경제 사회 국제
스포츠 전국 연예·문화 종교 인터뷰 TV

남원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실시

  •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 기자
  • 송고시간 2018-03-23 13:55
  • 뉴스홈 > 사회/사건/사고
발생 가능한 다양한 재난현장 대응능력 함양에 총력
남원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사진제공=남원소방서

전북 남원소방서는 22일 남원시 덕과면에 소재한 ㈜한국음료에서 2018년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 및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가졌다.

23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9개 기관 119명이 참여하고, 차량 및 중장비 19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공장 1층에서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재난 발생 초기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추는 것은 피해 최소화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이에, 현장 지위체계 단일화와 안정적인 초기 대응 시스템 구축, 인명 구조를 최우선 목표로 실시됐다.

특히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절차, 운영요원의 임무 숙지, 인명구조 및 수습능력 배양, 통제단 업무이양 및 지휘체제 확립,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점검 등 재난 현장에서의 컨트롤 타워 역할 수행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을 통해 현장응급의료소의 효율적 운영과 구급대응역량을 병행하여 점검했다.


조용주 서장은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공조체제를 확고히 하고, 기관별 임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고 조정하는 기구로 유관기관 공조체제 하에 신속한 인명구조 및 시설 복구 등 재난 최소화를 위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