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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의원 "UN사무국, UN평화대학 경기도 유치하겠다"..친환경에너지 메카 조성도

  • [경기=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 기자
  • 송고시간 2018-04-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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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정수기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후보는 4일 "경기도에 UN평화사무국, UN평화대학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정책을 발표했다.


이는 아시아 최초로 경기도를 세계 평화의 심장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이다.

경기도DMZ 인근에 설치되는 UN평화사무국과 UN평화대학은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구축하는 가장 확실한 약속이 될 것이라는게 전 예비후보의 설명이다.

UN평화사무국은은 세계 평화의 상징으로, UN평화대학은 평화와 안보, 인권에 대한 지속적 교육과 연구의 요람으로 역할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를 친환경 에너지 메카로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전 예비후보는 "경기도의 여유부지에 대규모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참여를 적극 장려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경기도가 직접 관리하는 햇빛발전은 1기가와트 규모로 시작해 간척지, 방조제 사면, 도유지 등에 지속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1기가와트에서 생산되는 이익금은 경기도내 500만 가구의 전기기본요금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경선후보 3명의 자질과 역량,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받을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토론회 뿐만 아니라 2회 이상 TV토론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전 예비후보는 "단순히 인지도만으로 아무런 정책도 없이 '깜깜이 경선'을 하는 것은 당원과 도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을 경선과정에서 투명하고 상세하게 해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선후보들은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당원과 경기도민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당 차원에서 준비한 토론회 뿐만 아니라 Tv토론회도 2회이상 할 것을 제안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