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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문화의 모든 것…대구약령시축제 내달 3일 개막

  • 2018-04-17 10:02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지난해 열린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고유제, 한방족욕체험, 약령솔문, 전승기예경연대회.(사진제공=대구시청)

대한민국 대표 한방축제인 '제41회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개장 360주년을 맞는 대구약령시에서 펼쳐지게 될 이번 축제는 '한방문화, 길에서 만나다!'라는 주제로 약령문, 약향길, 한방장터길, 약령명의관, 한방문화길, 약령쉼길, 령바람길, 약령맛길, 약령산책길로 구성되며, 각 테마별 다양한 한방문화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대구약령시가 가진 전통한방문화에 현대적인 디지털컨텐츠를 가미하고, 몽골부스 위주의 축제장을 기와부스를 활용해 약령시의 옛거리 분위기를 조성한다.

대표 프로그램으로 약령시 360년 역사를 현대적으로 구성한 주제관에서 VR체험을 통해 가상으로 펼쳐진 약령시 길을 따라가며 옛 모습과 정보를 배우고, 역사 다큐멘터리 상영, 옛 약재도구 전시 및 체험을 할 수 있다.

테마한약재 전시·체험관에서는 국내외 한약재를 '오장(심, 폐, 비, 간, 신)'을 주제로 전문가의 설명을 들으며 직접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아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대구한의사회 소속 한의사가 일자별로 무료상담을 통해 침, 뜸 체험 등 다양한 한방 특화진료를 선보이는 한방힐링센터를 운영한다.

사상체질 체험관에서는 체질진단과 전문가에게 체질별 유의사항 등을 조언 받아 각자 체질에 맞는 한방 약차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약령시 곳곳에서 역사 속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약령명탐정'에서는 제일 좋은 한약재를 왕에게 받치라는 명(命)을 받고 약령시한방문화축제를 찾은 약초꾼과 허준, 대장금을 찾아 한방관련 퀴즈를 풀면 축제 기념품이 주어진다.

'약령쉼길'에서는 가족이 함께하는 약저울 달기, 청년들과 함께 즐기는 한방힐링 콘서트, 약령시 상인들이 참여하는 약령시 가수왕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5월5일 어린이날에는 만화 속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캐릭터 퍼레이드가 열린다.

'령바람길'에서는 다양한 버스킹 공연들이 이어지고, '약령맛길'에서는 한방 재료들을 이용한 한방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 및 유망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고 있다"며 "전통 한의약과 한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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