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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 새 출발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8-04-17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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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올림아이들, 새 수탁기관 선정
울산시청 광장 정원.(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가 새출발을 알리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는 기존 수탁기관이 지난해 말 운영해지를 요청함에 따라 총 5차례의 모집 공고를 통해 사단법인 ’반올림아이들’이 새로운 수탁기관으로 지난달 말 선정됐다.

 
수탁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2년 12월까지다.
 
‘반올림아이들’은 상담원 공개채용·전화시스템 변경 등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 9일부터 긴급피난처를 운영하고 16일부터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

센터의 주요 역할은 여성폭력피해자에 대한 적절한 위기개입, 상담활동, 긴급구조를 위한 경찰서 등 연계조치 및 관련 상담·의료·법률구조기관 또는 보호시설 등에 대한 정보제공 등이다.


또한 긴급피난처 운영을 통해 가정폭력 등 여성폭력 피해자 및 동반가족에 대해 최장 7일간 임시보호와 숙식 등을 제공한다.

전영숙 울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장은 “센터가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을 시작한 만큼 앞으로 울산의 여성폭력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은 여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4시간 신고접수와 긴급 상담, 관련 기관·시설과의 연계, 피해자에 대한 긴급구조를 지원하는 시설로, 전국 각 시·도에 각 1개소씩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