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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천리포수목원, 제3회 목련축제 20일 개막

  •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 기자
  • 송고시간 2018-04-1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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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개최된 목련축제 때 천리포수목원을 찾은 관광객들이 목련꽃을 배경으로 사진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천리포수목원)

다양한 품종의 목련을 감상하며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제3회 목련축제가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다.

태안천리포수목에 따르면  ‘목련 빛 내 인생 샷(Shot)'을 주제로 올해 치러지는 목련축제는 천리포수목원 밀러가든 내에 12개의 목련 테마 포토존을 설치해 탐방객들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축제로 준비했다.


목련원 테마 가이드, 목련 사진 전시, SNS 이벤트, 목련 사진공모전과 함께 일반인이 구하기 어려운 목련을 구입할 수 있는 목련 묘목 판매도 이뤄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수목원의 비공개지역 중 한 곳인 ‘목련원’이 사전 예약을 통해 공개한다.

주말 동안 하루 2회에 걸쳐 한정적으로 입장하며 가이드의 설명을 통해 수목원이 보유한 다양한 목련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다.


또 SNS 이벤트를 진행해 천리포수목원 페이스북 페이지와 개인 인스타그램에 수목원 목련축제에 다녀간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 기프티콘 등을 지급한다.

매년 축제와 함께 실시되는 사진공모전은 축제가 끝난 5월 14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에코힐링센터 이용권, 목련 기념품, 입장권 등을 지급한다.

또한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설립자인 故 민병갈 박사와 목련의 스토리를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려 다양한 종류의 목련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60여 품종의 목련 사진과 함께 故 민병갈 박사의 목련 사랑 이야기, 목련 수집품, 지난해 목련사진 공모전 당선작을 관람할 수 있다.

2018년 기준 700여 품종의 목련을 보유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은 국내 최대 목련 품종 보유 수목원으로 1997년 국제목련학회 총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020년 국제목련학회 총회 개최지로 선정돼 세계적으로 목련을 수집·증식·연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