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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림항 야적장 확충…4억 투입

  •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 기자
  • 송고시간 2018-05-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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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시설도 보강
한림항 배후부지 포장공사 위치도.(사진제공=제주도)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제주도는 이달 말부터 총사업비 4억600만원을 투입해 한림항 보강공사를 벌인다고 7일 밝혔다.
 
한림항은 유류·비료·시멘트·사료 등을 제주로 반입하고 감귤과 채소 등 농산물을 육지부로 반출하는 항이다.

 
화물처리량이 2016년 121만t, 지난해 132만t으로 해마다 10% 정도 증가 추세에 있어 해운사와 항운노조의 작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어선이 정박하는 물양장에 불이 날 경우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한 소화전 등 소화시설이 부족해 화재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도는 이곳 항만 배후부지에 야적장을 조성하기 위해 2692㎡를 콘크리트 포장하고 배수관 부설, 토사 매립, 주변 환경 정비, 소화전·소화설비 구축 등을 오는 8월까지 벌이기로 했다.
 

도는 한림항에 야적장이 추가로 확충되면 화물 물동량 처리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