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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휠체어 타고 밀양아리랑대축제 구경하세요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 기자
  • 송고시간 2018-05-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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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휠체어 관람석 모습.(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밀양강 야외공연장에 장애인 휠체어 관람석을 설치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길이 7m, 폭 2m의 장애인 휠체어 관람석을 조성하고 휠체어 관람석 주위에 0.8m의 안전난간을 설치해 장애인들이 '밀양 아리랑 대축제'의 각종 공연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밀양강 야외공연장은 지난 1999년 7월 조성하고 2016년 11월 목재데크 좌석으로 보수해 '밀양아리랑 대축제', '오딧세이 공연' 등 각종 행사 시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이다.

2016년 목재데크로 보수시 관람석 상 하단 각 4곳을 장애인 관람석으로 지정했으나 계단 형식으로 조성된 탓에 휠체어 진입이 어려웠다.

이에 지난 3월 30일 밀양시는 경남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소장과 밀양장애인인권센터 사무국장과 면담 시 건의사항을 받아들여 지난 8일 밀양강 야외공연장 제방 상부에 장애인 휠체어 관람석 8석을 설치 완료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공공시설물의 장애인 불편사항을 차츰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