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정보과장(경감 서남수)은 통역요원의 올바른 자세 등 경찰 통역요원으로서의 준수사항 및 보안에 대해 강조하고 이후 러시아 등 10개국 결혼이주여성 등으로 구성된 민간인 통역요원들과 함께 언어별 미란다 원칙 고지방법, 경찰 수사에 필요한 법률 용어 등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찰통역요원으로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사절차의 공정성 신뢰성 향상에 대한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완도해양경찰서에서는 “앞으로도 민간인 통역요원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외국인 범죄의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 국내체류 외국인의 인권보호와 안전을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