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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러시아월드컵 거리응원전 추진

  •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 기자
  • 송고시간 2018-05-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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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독일월드컵' 당시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의 한국-토고 경기 거리응원 모습.(사진제공=대구시청)

'2018 러시아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염원하는 거리응원전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오는 6월14일부터 7월15일까지 개최되는 러시아월드컵에서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염원과 뜨거운 열정을 전달하고, 대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거리응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응원전은 대한민국이 속한 F조의 본선 조별리그 세경기 중 첫 번째 경기인 6월18일 오후 9시 스웨덴전부터 시작되며, 6월24일 0시 멕시코전, 6월27일 오후 11시 독일전까지 차례로 이어진다.

현재 응원전 장소는 경기가 늦은 시간에 개최되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고 접근성이 뛰어난 동대구역 광장 등 몇 곳을 후보지로 놓고 위치, 시설여건 등을 고려해 검토 중이다.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며 대구 붉은 악마, 대구FC 서포터즈, 대구은행 봉사단, 축구 동호인 등이 일반 시민들과 함께 어우러져 대표팀의 승전을 기원하는 열띤 응원을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 한만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달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응원의 열기가 러시아월드컵 응원 열기로 이어져 대한민국 대표팀에게 힘을 실어주고 더불어 시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