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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어촌계 마을어장에 전복 종자 방류

  •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안홍균 기자
  • 송고시간 2018-05-2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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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산 종자 매입 방류사업 추진
25일 울주군 8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서 전복 종자 28만8888마리가 방류되고 있다.(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은 25일 8개 어촌계 마을 어장에 전복 종자 28만8888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된 종자는 종자 배양장에서 4cm 이상 성장한 어린 전복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의 방류 수산 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 종자다.

 
울주군은 전복 종자가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류 전 해녀(나잠인)들을 동원해 불가사리 등 해적 생물을 제거한 바 있다. 방류 후에도 지속해서 방류 수역 종자 포획 금지 등 자원 조성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방류는 지속적인 수산자원 증가를 위해 추진하는 울주군 수산 종자 매입 방류 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2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울주군은 해양환경 변화와 수산업 여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지역에 연안 어장의 특성에 적합하고 고부가가치 종자인 전복을 방류해 지속가능한 어업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