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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구미서 대규모 봉사활동 전개

  •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 기자
  • 송고시간 2018-06-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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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월드운동으로 UN SDGs 이행 독려
구미·안동·상주등지서 모인 1200여명 회원 동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환경정화활동.(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세계적 규모의 환경정화운동을 전개하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이하 위러브유)는 지난 10일 구미시 동락공원 일대에 대규모 회원들이 모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모인 1200여명의 위러브유 회원은 구미를 포함한 안동, 상주, 김천, 문경 등지에서 모여 봉사에 참여하는 장관을 연출했다.


이달 중순까지 서울,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과 전 세계에서 전개되는 클린월드운동은 세계인의 환경보호의식을 고취시킨다는 점에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약칭 UN SDGs) 이행에 부합한다.
 
지난 10일 구미시 동락공원.(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기자)

위러브유 관계자는 “인류의 삶을 위협하는 기후변화에 세계가 함께 대응하여 복지의 근간인 지구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세계 각국에서 도심과 공원, 산, 바다, 하천 등을 정화하는 ‘클린월드운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UN SDGs 이행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위러브유의 환경정화운동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고 전했다.

UN SDGs는 2015년 유엔 총회에서 193개국이 채택한 의제로 인류의 보편적 문제, 지구환경 문제, 경제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최대 공동목표를 뜻한다. ‘어머니의 사랑으로 인류복지를 이룬다’는 위러브유의 목표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외에도 위러브유는 아동·청소년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데, 주로 각국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력 속에서 전개된다.

일례로 2012년에는 알리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협약을 맺었다. 이뿐 아니라 캄보디아 타케오주 체육교육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네팔위원회와 클린월드운동을 비롯한 다양한 복지활동을 함께 진행하기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올해 2월에는 6개국 대사를 포함한 17개국 외교관들과 함께 서울에서 ‘2018 국제WeLoveU 간담회’를 개최해 국제적 복지활동과 UN SDGs 이행과 관련한 지속적인 동행을 약속받기도 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세계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국에서 기울이고 있는 관심과 노력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지구촌에는 분쟁과 갈등이 사라지고 화합과 평화만이 빛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인의 지속적인 행복과 평화를 위해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