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가 13일 오후 6시까지 부산 907곳 등 전국 1만4134개 투표소에서 진행된다.(자료제공=부산시선관위) |
(아시아뉴스통신=박광석 기자) 13일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부산지역 투표소 907곳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5시 기준 부산은 54.3%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인 54.9%보다 조금 낮은 수치다. 오후 1시 집계부터는 지난 8, 9일 진행된 사전투표를 전체 투표율에 반영한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부산지역 총 유권자수 293만9046명 가운데 159만6287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사하구(52.2%)의 투표율이 가장 낮았고, 영도구(53.1%)와 서구(53.1%)가 낮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반면 금정구(55.8%)의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연제구(55.7%), 동래구와 남구가 각각 55.5%로 비교적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부산의 투표율이 마의 60% 벽을 넘을지 예의 주시하면서 계속 투표 독려 운동을 벌이고 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당선자의 윤곽은 오후 10시 30분쯤이면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