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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선]민주당, 충북 단체장 ‘판정승’… 한국당 ‘선방’

  • 2018-06-14 02:08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제7회 지방선거가 13일 치러진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역 자치단체장선거에서 자유한국당에 판정승을 거뒀다.
 
한국당은 지난 2014년 제6회 선거와 비교해 비록 소속 단체장 수는 줄었지만 완패하지 않았다.
 
민주당은 충북지역 충북지사와 11개 시장.군수를 합친 12개 자치단체장선거에서 8개를 차지했다.
 
자유한국당은 충주시장, 보은군수, 영동군수, 단양군수 등 4개를 확보했다.
 
하지만 충북도의회와 시.군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잃을 것으로 예측돼 이 점이 뼈아픈 대목이다.
 
지난 2014년 치러진 6회 선거에서 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은 6회 충북지사와 제천시장, 진천군수, 증평군수 등 4개를 차지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당(당시 새누리당)은 충북지사는 내줬지만 청주시장, 충주시장, 옥천군수, 영동군수, 음성군수, 단양군수 등 6개를 거둬들였다.
 
보은군수와 괴산군수 등 나머지 2개 선거는 무소속 후보가 가져갔다.
 
한국당은 이번 선거에서 대구.경북(TK)과 부산.경남(PK) 등 영남을 제외하곤 나머지 지역에서 민주당에 대패한 것과 비교하면 충북지역에서 아주 나쁜 성적표를 받아들지 않은 형국이다.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압도는 아니지만 충북지사와 청주시장을 차지하고 6회 때 한국당과 무소속이 차지했던 4곳을 챙겨 체면치레를 했다.
 
게다가 충북도의회와 상당수 시.군의회에서 다수당 지위를 획득할 것으로 보여 전국 평균과 비교해도 밑진 장사는 아니다.
 
민주당은 2014년 6회 선거 때 충북도의원선거(정수 28명)에서 9석을 얻은 반면 한국당에 이보다 2배가 넘은 19석을 내주었다.
 
2010년 실시된 제5회 선거 당시의 충북도의회는 민주당 20명, 한나라당(현 한국당) 3명, 자유선진당 4명, 민주당 1명 등으로 구성됐다.
 
2006년 4회 선거 때는 한나라당 25명, 열린우리당 1명, 무소속 2명 등 충북도의회의 당선인 분포는 극과 극의 모습이다.
 
6회 선거 때 시.군의원선거에서 한국당에서 66명의 당선인을 배출한 반면 민주당은 38명에 그쳤다.
 
한국당은 6회 때 지역별 고른 당선자 분포로 11개 시.군의회 모두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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